남양주시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군에서 열린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달성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2천677점을 기록해 6위 고양시(2만809점)와 5위 부천시(2만1천287점)을 제치고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대회 8위에서 무려 4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서 1부 성취상까지 거머쥐었다.
시의 육성점수는 1부 16개 시·군 중 14위(168점)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한 성남시 육성점수(5천 점)보다 크게 낮아 불리한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종합순위는 육성점수(팀 창단, 국제대회 입상 등을 기초로 산출되는 점수)와 종목별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특히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유도와 검도에서 우승을, 육상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석우 시장 몇 시체육회장은 “대회를 위해 피땀 흘려 연습한 선수와 이를 도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스포츠 복지도시라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