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양주 ‘고용복지+센터’ 개소 “일자리·복지서비스 더 가까이”

의정부서 처리하던 업무 이관
중앙·지방 협업 사례로 주목

 

양주시는 2일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복지부, 여성가족부부 등 정부 부처와 함께 일자리·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주 고용복지+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양주시 부흥로 1533에 위치한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중앙과 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에서 시청 부지 내에 건물을 신축해 제공하고 나머지 소요예산을 고용노동부에서 부담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상징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기존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에서 처리하던 시의 일자리 지원, 실업급여 지급, 여성 출산, 육아지원금 등의 업무가 이관됐으며 시 일자리센터와 복지지원팀, 새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말 기준 총 9천000여 명의 수요자가 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시 관내 고용·복지서비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 개소로 양주시민이나 시 소재 사업장들은 원거리를 이동할 필요없이 양주시청 내 센터를 방문하면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시장은 “센터가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우수 롤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입주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