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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취약지대 비추는 ‘나이트 안전빔’

남양주署, 탄력순찰지역에 설치
주민과 탄탄순찰 캠페인 전개
입체적 치안활동으로 불안 해소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지역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에 나이트 안전빔을 설치하고 주민과 함께 순찰활동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이끄는 주거지 주변으로, 남양주경찰서는 순찰만으로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나이트 안전빔’을 설치했다.

이 ‘나이트 안전빔’은 LED 빔을 이용해 바닥이나 벽면에 탄력순찰구역, 교통사고 예방 등의 범죄안전 문구를 표기한 것으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남양주경찰서는 지구대·파출소별로 운영하는 탄력순찰장소를 순찰하기 쉽도록 노선화했으며, 1356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주민들과 청소년들을 모집하여 경찰과 함께 합동 순찰하는 ‘탄탄순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탄탄순찰’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컴컴한 골목길을 혼자 지나갈 때는 무섭기만 했는데, 경찰과 함께 돌아보니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면서 “탄탄순찰의 효과를 실제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나이트 안전빔은 1회 설치로 장기간 동안 범죄예방효과와 체감안전도를 향상할 수 있고, 경찰·주민 탄탄순찰을 통한 입체적 치안활동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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