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다음달 초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 43호선 교문사거리∼인창삼거리 구간 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해 5월 19억원을 들여 인창초교 방면 차로와 북부간선도로 진입을 위한 좌회전 차로를 각각 1개 더 늘리는 공사를 시작했다.
인창초교 방면 도로는 편도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현상을 빚었다.
인창삼거리 좌회전 차로는 1개여서 늘어난 북부간선도로 수요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구리시는 차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내 차량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구간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교문사거리~인창삼거리 구간의 도로 확장과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도로를 개선하는 인창지하차도 철거 및 도로 개선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 관내 교통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