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수원역은 9일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구 소속 장애인 및 가족 150명을 초청, 논산과 부여로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번 여행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역과 한국장애인 부모회 수원지구가 주최하고 수원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초청된 가족들은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논산역까지 이동, 논산 포전 마을에서 방울토마토 따기 체험행사와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오 수원역장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수원시 관계자, 한국장애인 부모회, 코레일 국민행복실천단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등 지자체와 함께 사회소외계층을 배려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