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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한국 등대 전시회’ 개막 김한정 “등대올림픽에 관심을”

 

국회 해양문화포럼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후원한 ‘세계와 한국의 등대 전시회’ 개막식이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세계등대총회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항로표지와 관련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유물전시를 통해 항로표지의 역사성과 가치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포럼 대표인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등대는 그 나라 해양문화의 역사이자 상징으로 이번 세계등대올림픽은 우리의 자랑스런 해양문화를 전세계에 드높일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회 전시회는 사전 몸 풀기 게임이다. 송도에서 개최될 세계등대올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축사에서 “해수부는 전국 유인등대를 중심으로 해양공간을 전파할 계획”이라며 “등대를 문화유산으로 관리하고 등대박물관을 확대·건립해 미래 세대에 해양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개막행사에 이어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등대의 세계사, 한국의 등대사, 등대와 문화예술 및 파로스 빛의 역사 등을 주제로 전시물 설명회를 진행했다.

포럼 간사 오영훈 의원(제주을)은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등대를 포함해 다양한 해양문화의 남북교류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1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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