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후보가 10일 ‘제7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민심을 살폈다.
먼저 김 후보는 남구 숭의2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지역 및 경로당 이용에 있어 불편사항을 들었다.
그는 “지역 내 경로당이 150여 곳이 있지만, 원도심 내 있는 경로당의 원활한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추후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책상에서 일하는 구청장이 아닌 지역 내 민원을 직접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일을 먼저 생각하는 ‘소소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 후보는 용현3동 통장자율회 임시회의와 관교동 통장회의 참석 등 남구 각 지역의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겨진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김 후보는 정화조협의회를 방문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정식 후보는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의 주인 된 구민의 뜻을 받들기 위함”이라며 “구민을 섬기고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구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