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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자매도시 몽골에 ‘다산 숲’ 생겼다

울란바토르시 사막화 방지
장학사업 전개·문화관도 운영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민족공원에서 ‘다산 숲’ 조성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해 8월 15일 울란바토르시와 사막화를 방지하는 도시 숲을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바트 볼드 울란바토르시장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사막화와 황사를 막고자 올해부터 매년 울란바토르시의 도시 숲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1998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뒤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지에서 장학 사업을 펼치고 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울란바토리시에는 1.2㎞ 구간의 남양주 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매년 몽골 민속예술공연단을 남양주로 초청, 상설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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