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백규(50) 후보가 14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공약을 발표 했다.
이날 최 후보는 산적한 지역 현안과 남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저돌성 및 소신을 가진 준비된 구청장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이어 “다소 허황된 개발 공약 보다는 남구 주민을 보듬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최 후보는 “주민을 위한 공무원들의 주인의식을 확립해 공무원들 모두가 구청장이라는 주인 의식을 갖게 만들어 임기 내 주민 만족도를 지금보다 30% 이상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최 후보는 “산림청과 국토부의 협조를 얻어 임기내 남구를 대표할 수목을 선정하여 매년 3만 그루씩 조성하여 미세먼지를 경감시키고, 내년 예산부터 가장 고성능의 마스크를 가구에 1매 이상 지급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승학산과 문학산 인근에 자연생태공원과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지역 곳곳에 키즈카페 설치 ▲강남 수서~광명역~주안~청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 ▲주안산단의 고도화와 수봉공원을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통해 일자리와 경제의 활성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공약이 실현 되려면 창의성과 추진력을 가진 자신이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