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道, 전국장애학생체전 5년 연속 최다 메달 쾌거

총 143개 메달로 충북과 타이 이뤘으나
금메달 59·은메달 50개로 충북 압도
수영, 종목우승 4連覇… 김지원 4관왕
탁구 유승준·수영 염준두 나란히 3관왕
육상 강민영 2관왕 등 다관왕 21명 배출

 

경기도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5년 연속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체육웅도의 명성을 빛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충청북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59개, 은 50개, 동메달 34개 등 총 1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개최지 충북(금 52·은 39·동 52)과 함께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총 메달 수에서 충북과 타이를 이뤘지만 금메달과 은메달 수에서는 충북을 압도했다.

그러나 지난 해 획득했던 총 147개(금 51·은 42·동 54)의 메달보다는 4개가 줄어들었다.

도는 또 수영에서 종목우승 4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탁구와 농구가 각각 종목우승 3연패, e스포츠가 종목우승 2연패를 각각 차지했고 보치아에서도 종목 1위에 올라 5개 육성종목, 10개 보급종목, 1개 전시종목 등 총 16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종목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수영은 금 14개, 은 13개, 동메달 6개 등 총 33개의 메달로 4년 연속 정상을 지켰고 탁구는 금 7개, 은 2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농구도 금메달 2개를 싹쓸이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 e스포츠는 금 7개, 은 8개, 동메달 7개 등 총 22개의 메달로 대회 2연패를 차지했고 지난 해 종목 2위에 올랐던 보치아도 은 4개, 동메달 7개 등 총 11개의 메달로 종목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배구는 은메달 1개로 종목 2위, 축구와 디스크골프도 은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로 나란히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볼링(금 2·은 2)과 조정(금 2·은 3·동 1)은 각각 종목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16개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에서는 금 25개, 은 11개, 동메달 3개 등 총 39개의 메달로 종목 4위에 올랐고 역도(은 1·동 5)와 배드민턴(동 1)에서는 종목 10위에 머물렀으며 플로어볼에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수영 남자고등부 지적장애(S14) 김지원(파주 문산제일고)이 자유형 200m와 평영 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고 탁구 남고부 지적장애(CLASS11) 유승준(김포 통진고)과 수영 남중부 절단 및 기타장애(S9~10) 염준두(고양 대화중)는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으며 육상 트랙 여중부 뇌성마비(T35) 강민영(광주 초월중) 등 18명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총 21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14개, 은 23개, 동메달 18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해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인천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16개 종목 중 한 종목도 입상하지 못했고 다관왕 부문에서는 수영 여중부 지적장애(S14) 노혜원이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육상트랙 남고부 지적장애(T20) 정윤석 등 3명이 2관왕에 올라 총 4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