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정 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코칭’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부모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0가정이 참여해 베트남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각자 본국의 언어를 사용하며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언어 코칭 교육은 한 달에 1~2번씩 토요일에 다문화가족 LOVE-HOUSE에서 진행,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및 임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