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전국 제일의 생태도시로 거듭 나게 됐다. 과천시는 청정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그린 앤드 블루(GREEN & BLUE)로 지칭되는 생태도시 건설사업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기·하천오염을 개선하고 녹지축을 조성하여 자연 생태계에 시민이 공생하는 개념의 도시로 가꾼다는 웅대한 계획이라 자못 기대되는 바 크다.
과천시는 연차적으로 5년간 3천50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 막계리 근린공원 조성 등 총 32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생태분야는 2천2백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악산·청계산을 잇는 녹지 축을 만들고 생태 학습장·화훼테마·용마골·막계근린공원을 조성해 1인당 근린 공원면적을 11.5㎡로 확충한다.
또한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용·공공기관 경유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보급하고 시내 버스 천연가스 교체 등을 추진한다.
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을 고도처리시설로 업그레이드하고 오수관거의 보급을 확대해 양재천과 막계천의 수질을 2급수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폐기물의 감량을 위해 재활용품 보상제도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그동안 생활이 윤택해 지고 각급 지자체의 예산규모도 비대해 짐에 따라 친 환경적인 도시 가꾸기가 거의 일반화 됐다. 이러한 추세는 요즈음의 웰빙 욕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과천시의 이번의 생태도시 추진 배경도 이같은 범주에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과천시의 발표 내용을 보면 전체 예산규모와 사업 내용 및 규모면에서 가히 획기적이다.
특히 과천시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녹지축 조성은 생태도시화 하는데 하나의 패러다임이다. 과거 과천을 도시개발하면서 무참히 파괴시켰던 관악산과 청계산의 연결고리를 복원하는 일은 차후 도시설계시 하나의 모델로 제시될 수 있다.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녹지를 보존하고 이동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개천에는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웰빙화(化)하는 것이다. 과천시의 생태도시추진이 성공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