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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2년연속 선정

도비 4억 포함 총 8억여원 투입공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전기료 절감·온실가스 감축 기대

구리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2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이번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4억700만 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8억1천5백만 원을 투입해 토평정수장, 궁도장, 왕숙체육공원(태양광 72kW, ESS 182kW), 이문안호수공원에 9.3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은 경기도가 신규 조성 중이거나 기존의 마을(주거)·산업·관광·물류 단지 등 다양한 곳에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생산 시설 등을 설치하고 지역 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발굴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리시 에너지 선도 사업은 지난 4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구리시 환경, 체육공원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께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면 공모사업 선정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와 더불어 9월 착공해 11월에 준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이 준공되면 태양광으로 연간 34만1천370kw/h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6천100만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 239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해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에도 많은 효과가 있으며, 체육 시설 등 시설 유지비용은 물론 에너지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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