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발레단 ‘Baroque goes to present’
와이즈발레단의 ‘Baroque goes to present’ 공연이 다음달 22일과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창작자들이 겪고 있는 예술적 고통을 무용으로 옮긴 ‘Baroque goes to present’는 음악의 전성기를 누렸던 바로크음악 당대의 작곡가들이 어떤 영감으로 작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현실의 작곡자의 고뇌’를 시작으로 ‘바로크로 가다’, ‘현실과 바로크 작곡가들의 어울림’, ‘현실-영감-새로운 길잡이’, ‘옛것에 대한 새롭게 태어나는 재탄생 및 완성’ 등 5장으로 구성된 공연은 바로크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현대의 작곡가가 그 시대 음악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현대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무용수들은 발레의 클래식한 움직임과 현대적인 움직임을 대조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전환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클래식과 모던발레의 조화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으며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된 이 작품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라 초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와이즈발레단 관계자는 “‘Baroque goes to present’는 청각으로 느껴지는 바로크 음악의 특징을 움직임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16명의 여자무용수가 정렬해 정확한 박자에 통일감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부분은 미니멀한 무대, 조명, 의상과 어우러져 관객들을 압도하는 장면으로, 놓치지 않고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02-3668-0007) 및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 02-703-9690)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