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30일 인천·경기지역 관할지사 5개소와 함께 최근 산재 현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중부권역 산재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본부는 2017년 중부권역 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9.3% 증가하자 공단 중부권역도 2022년까지 산재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요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부본부는 3대 악성 사고사망(추락·충돌·질식) 및 대형 화학사고 등 주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부서간·기관간 협업,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장DB를 구축하고 사업주·근로자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체적인 신규사업 이행방안을 도출했다.
또 TV와 라디오, 신문광고 등 언론매체를 통해 시기별 주요 안전보건 이슈를 알리고, 생활매체 광고(지하철, 버스 등)와 온라인 홍보(SNS, 커뮤니티 등)를 활용해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준원 중부지역본부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고 업종별, 규모별로 사업장에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사고사망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