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구리시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의 일환으로 탄력순찰 요청지역, 원룸단지 등 여성안심구역 및 여성안심 귀갓길 9개소에 방범용 LED 빔 로고젝터를 설치,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구리서에 따르면, 경찰서와 시가 설치한 로고젝터는 LED 빔(불빛)으로 바닥이나 벽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투영해 어두운 밤길에도 시각적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보행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로고젝터 문구에 ‘주민이 희망하는 탄력순찰 구역입니다’라는 LED 이미지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탄력순찰 홍보 및 주민 불안감해소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변관수 서장은 “앞으로도 구리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예방 비상벨 설치, 안심 골목길 사업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며, 사회적약자(아동·여성)가 안전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