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29일 관내 송부파출소에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범죄예방 협력단체와 함께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인근 범죄 취약지를 함께 순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13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협력치안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다. 그동안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은 관내 13개 자율방범 지대, 시민경찰 등 범죄예방 협력단체의 활동시간에 맞춰 이들의 초소를 방문해 협력방범 유공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상호 치안정보를 공유하는 가하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지난 29일 실시한 마지막 치안 간담회는 앞서 3일 개소한 송부파출소로 협력단체원들을 초대해 개소식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에게 신설 파출소를 소개하고, 이어 부곡동 휴먼시아 단지 일대를 대상으로 경찰서 협력단체(자율방범 당동·대야·부곡지대, 시민경찰)의 순찰차량 5대가 송부파출소 순찰차를 선두로 다함께 경광등을 켜고 가시적 위력순찰을 전개했다.
군포경찰서는 “이번 ‘찾아가는 협력치안 간담회’에서 제기 된 협력단체원들의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하나하나 소중히 받아들여 주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시책을 수립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더불어 무질서와 범죄로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