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김재환 기계공학과 교수가 새로운 세대의 기술과 창의적 분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발트 국제학술대회 (Baltic Conference Series)에서 국제첨단소재협회(IAAM,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dvanced Materials)가 수여하는 올해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셀룰로오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계공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연구단을 두 번째 이끌고 있다.
2003~2012년 EAPap Actuator 창의연구단을 이끌며 세계 최초로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를 가하면 움직이는 전기 작동 종이 (EAPap, Electro-Active Paper)를 개발했다.
EAPap 종류에 따라 종이스피커, 변형률 센서, 생채 모방 로봇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이어 2015년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을 꾸려 친환경 고강도 구조복합재에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