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읍 남산리 동락천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의결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도로 결정은 지난해 남산리 일원 장기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주민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로 사유지 토지주들의 기부채납 및 국공유지를 포함한 노폭 6m의 토지가 확보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군은 향후 지역 주민들의 건축허가 등 재산권 행사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장래 개발수요를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남산리 동락천 일대는 40여 년간 도시계획시설 없이 준주거지역 및 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 있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고, 건축행위가 가능한 진입로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번 도시계획도로는 전체 폭 6m, 길이 344m의 2개 노선으로 개설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