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31일 오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 자유수호의 탑을 참배하고 진정한 평화와 6.25호국열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6.25전쟁으로 수많은 호국열사들이 희생했고, 아직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상처가 남아있다”며 “우리 조상들이 꿈꾸었을 진정한 평화와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초석이 되고자 이번 참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참석한 후보자들은 6월은 지방선거가 있는 달이지만, 호국보훈의 달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열사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선거운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거 운동복을 입지 않고 참배에 참여했다.
참배 후 소회를 밝힌 박찬대 국회의원은 “20세기 초에 이념전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정말 값비싼 희생을 많이 치렀고, 아직도 우리 민족은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6.25 전쟁에 임하셨던 조상들이 꿈꾸었을 진정한 평화와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기 계신 후보자들께서 노력해주셔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자는 “호국열사의 희생을 잊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호국열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연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당 연수구 후보들은 오후 먼우금 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