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59) 자유한국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같은당 소속 연수구 갑지역의 모든 시·구의원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이 참여해 인천지하철1호선 신연수역 사거리에서 합동출정식 형식으로 개최했다.
합동 출정식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정창일·공병건·정해권·제갈원영 시의원 후보, 이강구·이인자·박정수·장해윤·유상균·이희순·정태숙 구의원 후보 등 모두 12명의 후보 군단이 총출동했다.
신연수역 주변에는 출정식 전부터 각 후보들의 유세차를 비롯해 운동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선거용품을 들고 각자의 후보를 응원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은 이날 출정식에 참가한 후보의 이름과 특징 등을 한명씩 모두 호명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 위원장은 “현 정권 들어서 실업률도 17년만에 사상 최악이 되고 물가도 올라 점점 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남북회담과 선거에 정신 팔려 경제를 파탄내는 무책임한 정부를 꼭 심판해야 하는 만큼,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등 기호 2번을 꼭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난 4년 간 연수구의 행정·문화·체육·복지·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변화됐다”며 “이 같은 변화가 결코 멈춰서는 안된다. 1천년 후 우리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인물은 이재호 뿐이라고 단언한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