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1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에 대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양천 주변의 각종 사고·범죄예방을 위해 제2차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첫 운영한 뒤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자전거 순찰대는 이번이 두번째 가동이다.
자전거순찰대는 경찰서 각 부서와 지구대 경찰관 등으로 구성돼 안양천 주변 구석구석을 누비며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거나 전동휠·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법규 준수 및 자전거·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여성 성범죄 우려 등 범죄발생 신고 접수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 서장은 “주민간담회 등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안양천 산책길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아 다시 자전거순찰대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