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공덕회는 최근 연수문화공원에서 ‘행복나눔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박우섭 남구청장과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인천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후 1천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된 행사는 가수 송대관·마이진, 명창 김경아 등의 축하공연과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가족미니운동회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미추홀공덕회 이사장 보월 석종연 스님은 “행사 수익금은 인천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의 사회복지실천기금으로 지원하겠다”며 “인천대표 시민축제를 목표로 내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대축제는 ㈔미추홀공덕회가 주최하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수미정사, 영산정사 등 한울타리 기관이 주관했으며, 사랑병원, 나누리병원, 코스트코 연수점 등 지역 내 30여 개 업체가 후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