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군포의왕 학생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발표회는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예술교육활동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관악합주, 관현악합주, 현악합주, 국악 및 타악합주, 합창 등 37개 학교에서 1천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인 덕장중 조진건 학생은 “음악에 맞춰 북을 두드리면서 신나고 즐거웠다. 공연을 하면서 친구들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당정초 김지연 학부모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가슴이 뛰었다”고 말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학생들 스스로 최선을 다해 만든 공연이라 더 뜻깊다”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