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재호(59) 연수구청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종교행사가 열리는 교회와 성당 등을 구석구석 훑으며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의 배우자와 두 아들도 연수구 곳곳에 있는 교회와 성당을 찾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입구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에서 발생하는 이슈로 인해 정당을 찍는 선거가 아니라, 진정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다”면서 “정치1번지 연수구민들은 정당보다 인물 그리고 정책을 보고 선택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9일 토요일 청량산 입구에서 등산객 한명 한명과 악수하며 공약 이행을 약속했고, 유세차를 타고 연수구 곳곳을 누비며 힘찬 목소리로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중앙당 대변인인 전희경 국회의원(비례)과 민경욱 국회의원이 함께 지원유세에 나섰다.
전 의원은 연수구의 중심 상가지역 중 한 곳인 먼우금 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능력이 검증된 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외쳤다.
한편, 이날 지원유세에는 공병건·정해권·제갈원영 시의원 후보, 이인자·박정수·장해윤·이희순 구의원 후보, 정태숙 구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한국당 소속 시·구의원 후보 모두가 총 출동해 세를 과시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