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오는 20일까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개모집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약 800명이다. 소방서별 4명 이내로 구성되는 참여단에는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피난 약자 1명이 포함된다.
소방청은 이를 통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안전에 관한 제반사항 등을 수립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조사 활동 중 발견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담당 부서에 제시하고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제1기 시민조사참여단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참여 활동에 대한 수당도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사이트(http://119gosi.kr)에서 지원할 수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