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갖고 지난달에 담가 숙성시킨 마늘쫑장아찌와 갓 담근 열무김치를 31개동 155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일손이 부족한 서산의 마늘 농가를 찾아가 돕고 이 때 마련한 마늘쫑으로 장아찌를 담가둔 바 있다. 이날 회원들은 미리 담가둔 장아찌와 함께 열무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들에게 함께 전했다.
김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밑반찬 나눔행사가 어르신들의 기호에 딱 맞는 맛과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의 홀몸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연중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지난 겨울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에 ‘2018 안양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지원금을 더해 양질의 밑반찬을 제공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