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신포국제시장에 조성중인 청년몰 ‘눈꽃마을’을 오는 23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포 청년몰 눈꽃마을은 신포동 우현로 35번길에 푸드트레일러 8대와 요식업이 들어서는 먹거리동, 흑백 사진관과 액세서리, 체험 공방, 의류 등이 들어서는 문화동을 비롯해 상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장 등이 조성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을 유치해 총 사업비 15억원(국비 7억5천만원, 구비 6억, 상인자부담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신포동 일대 유휴 건물과 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몰의 조성 컨셉을 사계절 눈이 쌓여있는 유럽풍 마을인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로 정하고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과 연계해 이 일대를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청년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오픈함에 따라 그동안 구에서 추진중인 신포권역 상권 활성화 사업은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신포 청년몰 오픈 기념식은 오는 23일 17시부터 청년몰 메인광장에서 개최되며, 기념식 후에는 인기가수 휘성 등이 출연, 다양한 축하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