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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마을 곳곳의 중요성 알릴게요”

區, 온마디활동가 61명 배출
학생들과 공동체 개념 등 공유

마을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남구의 온마디활동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교육 입문·기본·심화과정을 운영해 61명의 온마디활동가를 배출했다.

온마디활동가들은 남구온마을학교와 연계, 학교 교육을 넘어 마을교육의 중요성을 학생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인성, 문화·예술 등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재능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또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리엔테이션 활동과 마을학교의 여건개선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현장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대축제 참여와 마을교육공동체 오픈컨퍼런스 등 마을교육공동체 워크숍 운영시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동하게 된다.

온마디활동가 A씨는 “마을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공부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생생하게 소통하며 마을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에게 제공됐던 양성교육과정을 지역 내 초·중등학교의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 이해와 현재 남구에서 진행되는 마을교육사업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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