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이 최근 인구 1만7천500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전입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용문면은 1만7천 명 이후부터 전입인구 100번째마다 지역 기관단체에서 전입축하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이번에 1만7천500번째의 대상자는 화전1리로 이사온 김재호씨다. 이에 용문면은 전입축하 선물로 ‘물맑은 양평쌀’ 10㎏을 전달했다.
김재호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복잡한 도시생활보다 한적한 곳이 좋아 수도권 근교를 알아보다가 용문면으로 이사오게 되었다”며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되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쌀 증정식을 마친 박희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용문산 정기를 품고 있는 깨끗한 용문면으로 이사온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구가 전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용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새로 이사온 주민들이 용문면에 소속감을 갖고 지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현지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 주민과 이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