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남양주시의회가 3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18명 전원과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신민철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8대 의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출발하는 지금 이 순간을 시작으로, 특정지역이나 정파의 이익을 초월해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는데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가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또 “시의회의 최고 가치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의 행복이라는 오늘의 굳은 의지가 4년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늘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조 시장은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거점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상호견제와 협력을 펼쳐 나갈 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의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자치분권 선도도시, 모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