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3일부터 서울국도관리청에서 진행중인 강화군 인화~강화 간(48번 국도)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대산교차로~용정교차로 4km 구간을 임시개통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화~강화 간 국도 48호선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2천176억 원을 투입해 하점면 신봉리에서 강화읍 갑곳리까지 길이 12.7㎞, 폭 20m, 왕복 4차로로 신설되는 사업이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이 구간 임시개통으로 상습정체 구간인 강화읍 시가지를 우회할 수 있어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강화산업단지 주 출입로까지 연결돼 있어 입주업체들의 물류수송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12월 인화~강화 간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되면 강화군 내에 서울~강화 간 국도 48호선 노선축을 형성하는 자동차전용 도로망도 구축된다”며 “강화군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