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는 오는 17일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관광관련시설 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 식중독 등 질병과 호우·태풍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주요 시설물 정기점검 실시 여부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적정성 및 대피 방해 장애물 여부 ▲가스 및 전기 안전장치 작동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상태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을 지역 주민들에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강화지역 7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11만명에 이른다”며 “현재 체험안전보험 및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 및 전통테마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