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미국 캐롤턴시와의 적극적인 교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청소년 교류업무를 펼치는 데 있어 가교역할을 해오던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교사 김수현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명예대사로 위촉된 김수현 교사는 2014년부터 캐롤턴시와 구리시의 청소년 문화교류 담당자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홈스테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 도시 청소년들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위촉으로 김수현 교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구리시와 캐롤턴시가 청소년 교류업무를 추진할 경우 에어전시 역할을 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지는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리시는 청소년 국제 교류 확대방안 모색 및 청소년 교류기간 연장, 교환학생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구리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촉식에서 안승남 시장은 “명예대사로서 자매 도시 캐롤턴시와 구리시와의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김 명예대사의 역할이 세계 속의 구리시를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캐롤턴시는 미국 텍사스 주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 12만명의 작은 도시로, 2006년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이 선정한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 19위에 선정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