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최근 ㈜이마트와 함께 별내동 은하수물길공원에서 ‘쏘쿨 바자회’를 열었다.
‘소소한 일상 속 시원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바자회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냉방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천 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바자회에는 ㈜이마트, 한국TA, ㈜유케이특판, ㈜폭스코리아, 승승인터내셔널, apm, 더자리 ㈜백광, 코튼베딩, ㈜코스모스제과, ㈜제이에스글로벌 등의 기업체에서 후원한 물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 ▲천원경매 ▲가족과 함께 나온 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 ▲남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맛있는 다문화놀이 한마당’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2018 청소년 어울림마당’ ▲남양주시 대학생플래너즈의 페이스페인팅 ▲풍양보건소의 ‘유익한 건강 체크’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여기에 이마트 주부봉사단, 명품봉사단 3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개인 봉사자 등 약 90명의 시민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남양주 전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행사를 주관한 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좋은 물건을 기꺼이 후원해주신 기업, 물건 정리부터 판매까지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봉사자님들,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와 착한 소비로 나눔을 실천해준 시민들 덕분에 바자회가 성황리에 끝났다”며 “오늘의 이 열정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기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014년부터 희망케어센터 및 남양주시 복지기관들과 나눔파트너가 되어 나눔 바자회를 비롯한 김장나눔, 몰래온 산타나눔, 장애아동 문화체험 기회제공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기업의 나눔 문화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