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출루머신’ 가동됐지만… 추신수의 텍사스, 충격의 역전패

4G 만에 안타… TAX, 8점차 리드 못 지키고 10-13 패
토론토 오승환,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팀은 2연패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다시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 행진을 3경기째 이어갔다.

그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달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현역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

7월 2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출루 기록이 중단됐다.

하지만 그는 23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볼넷을 얻어 다시 출루 행진을 시작했고, 24일에도 볼넷을 골랐다.

25일에도 볼넷으로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5회 상대 우완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시속 151㎞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2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회 1루 땅볼에 그쳤고, 6회에는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을 향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87(366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8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0-13으로 역전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불펜 오승환(36)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0-5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4에서 2.68로 떨어졌지만 토론토는 0-5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최지만은 3타석 모두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상대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한일대결에서 판정패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스플리터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5회에는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다나카의 유인구를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나카의 시속 141㎞ 스플리터에 막혀 1루 땅볼에 그쳐 끝내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전날 양키스전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해 타율을 0.250으로 끌어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41(58타수 14안타)로 떨어졌고 탬파베이는 0-4로 패했다.

/연합뉴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