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쌀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24~25일 이틀에 걸쳐 도 농업기술원과 현지 포장에서 각 시·군 벼농사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경기쌀 적정 생산을 위해 추진 중인 도내 식량작물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농업기술원은 먼저 시·군별 쌀 적정 생산 추진 현황과 사례를 발표하고, 도 농기원 벼 시험연구포장의 새로운 벼 품종에 대해 비교 설명했다.
이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현장 시·군을 돌며 경기도 육성 신품종 벼인 참드림과 맛드림 재배포장 생육상황 관찰과 친화경 쌀 생산을 위한 포트육묘 재배기술 시범, 쌀국수와 누룽지 등 쌀가공 시범사업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비교평가도 실시했다.
농기원은 올해 경기쌀 적정생산을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위해 총 20종 73곳에 51억을 지원해 경기미 최고급쌀 생산, 생산비절감기술 투입, 가공용쌀 상품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