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창호가 없어 강풍, 강우, 한파 등에 시달렸던 남양주시 별내지역 LH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의 숙원인 복도창호(새시)가 설치된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사진)은 LH가 별내지역 LH임대아파트 11개 단지 7천342세대에 총 3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복도식 아파트에 창호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별내지역 LH임대아파트는 복도창호가 없어 겨울철 매서운 추위와 강풍, 강우, 강설 등에 주민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협의해 복도창호 설치 방침을 이끌어냈다.
복도창호 설치 공사는 다음 달 별빛마을 3단지 등 5개 단지부터 시작되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7월 사이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제 강우·강설 등으로 인한 낙상과 수도계량기 동파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