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디즈니 만화영화 메들리와 신나는 동요 메들리, 디즈니 만화 ‘인어공주’의 언더더씨(Under the Sea) 등을 통통 튀는 마림바, 비브라폰, 실로폰, 차임벨, 클로켄슈필 등의 타악기로 신나게 연주하는 방식의 공연이다.
로비에서는 마림바와 드럼, 젬베 등 타악기를 진열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를 할 수 있는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공연 중간에 마련된 타악기 탐구 시간에는 악기의 이름과 특징을 소리와 함께 설명하고 신체를 이용한 바디 퍼커션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3시와 5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공연 40분 전 로비에서 타악기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