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교 시·도 대항 육상
경기도 육상이 2018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29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사진>
도 육상은 지난 4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17.2점을 얻어 인천광역시(68점)와 경상북도(60.7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 29연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 육상은 이날 열린 여자초등 6학년부 100m 결승에서 정유진이 13초08로 강민경(부산ㆍ13초20)과 양다희(인천ㆍ13초56)를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여초 6학년부 400m 계주에서도 김예진, 강세린, 진수인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51초71로 서울선발(52초26)과 경남선발(53초81)을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초 6학년부 높이뛰기에서는 김예진이 1m45를 넘어 손나은(서울ㆍ1m40)과 박서현(전남ㆍ1m40)을 제치고 우승해 400m계주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 5학년부 400m 계주에서는 이종현, 이욱현, 이민준, 안세준이 이어달린 경기선발이 52초57로 부산선발(55초20)과 서울선발(55초31)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남초 6학년부 400m 계주에서도 이준혁, 천영민, 김민재, 차희성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8초81로 경남선발(49초70)과 충남선발(50초53)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초 5학년부 800m 박민규도 2분15초95로 이도훈(경북ㆍ2분16초74)과 정신유(광주ㆍ2분23초16)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초 4학년부 80m 정병준(11초09)과 남초 5학년부 100m 안세준(13초26), 멀리뛰기 김도현(4m52), 여초 5학년부 800m 주지연(2분30초52), 높이뛰기 김고우(1m20), 6학년부 100m 차희성(12초21), 여초 6학년부 포환던지기 김민서(10m53)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