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의 행정수요 변화율을 고려하고 민원에 대해 신속 대응하기 위해 1개국을 증설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15년 4월 인구 50만의 과대 자치구로 성장해 2018년 7월에 인구 54만 명을 넘어섰다.
당시 구는 2015년 3월 인구 50만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환경국을 신설, 4개국으로 기구를 구성한 바 있다.
이후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지속적인 개발사업으로 기구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증설 승인으로 구는 현재 4개국에서 5개국으로 1개국을 증설할 수 있게 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1개국 증설은 구의 행정수요 현실을 반영한 좋은 사례로, 이를 계기로 구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앞으로 주민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직 정비로 민선 7기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