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답사단(역사탐방)’이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은 올해로 8년차 추진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동안 답사단은 ‘러시아 내 우리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 일대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지역과 관련 인물에 대해 그간 배웠던 역사를 체험하고 학습한다.
답사는 연해주 독립운동의 본거지인 블라디보스토크, 독립운동가와 고려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우수리스크, 2012 APEC 개최지이자 극동국립대학교가 있는 루스키 섬 등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근·현대사를 살피는 역사·문화탐방으로 진행된다.
또 현지 대한민국 영사관 답사, 고려인 문화센터 청소년교류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의미있는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의 해외답사단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로 해외봉사를 다녀올 예정이며, 9월 11일부터 18일까지는 문화예술 탐방을 다녀올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