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9일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와 범죄피해자 긴급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장동료에 의해 사망한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1명의 범죄피해자에게 총 1천5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 오두석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범죄피해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환 청장은 “인천경찰은 사건의 신속한 해결 뿐 아니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와 자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