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원(성남 서현고)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 2체급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윤광원은 지난 10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레슬링 도대표 최종선발전 고등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조영우(파주 봉일천고)를 8-4, 판정으로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윤광원은 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도 상대 이재원(서현고)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도대표로 선발돼 이번 전국체전에서 2체급을 뛰게 됐다.
또 고등부 최중량급인 자유형 125㎏급과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는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가 도대표로 뽑혀 역시 2체급에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77㎏급 결승에서는 한다호(봉일천고)가 같은 팀 동료 함지용을 8-0, 판정으로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서는 남철우(경기체고)가 김유찬(봉일천고)을 8-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