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화성사업본부는 화성 향남2지구 22필지 11만3천㎡, 1천399억원 규모의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도시지원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2천400~1만500㎡이며 가격은 30억~140억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수요자는 본인의 실정에 적합한 규모의 필지를 선택해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 일시불, 2순위 3년 유이자 분할, 3순위 3년 무이자 분할 납부이다.
주변에는 향남 제약공단과 발안 산업단지, 삼성연구소,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수요시장을 갖추고 있다.
공급용지가 위치한 화성시는 지난해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지난해 상반기 OECD 기준 고용률 63.7%를 기록했으며, 향남읍 세대 수는 화성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특히 향남2지구는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이 판매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또 발안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로 연결되며, 2020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로 접근할 수 있어 교통 입지가 우수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안복선전철이 오고 가는 향남역은 신안산선 철도가 지나는 환승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개통이 예정된 동서간선도로와 연접되는 이점도 있다.
그 밖에 관련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사업본부 판매부(031-228-010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