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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m 높이서 태극기 펄럭… 이것이 구리의 위엄

광복절 맞이 남구리IC에 게양
“지속적 태극기 사랑 운동 실시”

구리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강변 남구리IC에 있는 높이 81.5m의 국기게양대에 지난 13일부터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남구리IC 내에 건립한 국기게양대를 시에서 인수받아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했다. 남구리IC 내의 국기게양대는 구리시의 제안에 의해 8.15 광복절을 상징하는 81.5m의 높이로 세워졌다.

시는 2007년부터 국가 상징인 태극기를 나라사랑 선양사업으로 전개해왔다. 이후 2010년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경일조차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하며 대대적인 태극기 선양사업을 추진했고, 국기 선양 조례를 시 자체적으로 제정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에 남구리IC에 태극기가 게양됨으로써 한강과 아차산에 4개의 태극기가 건곤감리 4괘를 4각으로 형성화 해 강변북로에 365일 게양된 배너형 태극기와 함께 구리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태극기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구리시는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제고하고,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태극기 사랑 선양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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