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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계수동 단독주택 화재 소화기 초기진압으로 피해 예방

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가 지난 13일 계수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와 이웃주민이 힘을 합쳐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피해를 막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불은 주택 부억 아궁이 부근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거주자 유 모씨(70대)가 화염을 목격하고 그 즉시 주변 이웃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 신고 후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자칫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모면한 것.

소방서 관계자는 “불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이번 사례를 통해 각 주택마다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며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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