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3주년·정부수립 70주념 기념식

지난 15일 광복 제73주년 및 정부수립 70주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자 경기도 내 지자체 곳것에서 기념식이 거행됐다.

먼저 광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신동선 광주시장을 비롯, 박현철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강세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이 광복절 의미와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시청 잔디광장으로 이동해 다함께 만세 삼창을 외쳤다.

신동헌 시장은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기념식이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본받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비롯해 시·도의원, 보훈향군단체와 각급 기관단체장 및 시민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승남 시장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꽃다발 증정, 경축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은 우리나라가 36년간 일제치하에서 해방되어 잃어버린 국권을 회복하고 국민 주권의 시대가 열린 날로써 73년 전, 우리의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 힘으로 시민 여러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도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 관계기관 단체장, 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광복회원의 만세삼창 등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최용덕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조국 광복의 진정한 교훈을 되새겨,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