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형사법학회 학생들과 인천지역 초등학생 학생들이 함께 한 ‘어린이 로스쿨 모의재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 인하대 법전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과 법전원 학생 18명이 멘토로 참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번 모의재판은 어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인 절도죄를 다뤘다. 모의재판은 학생들에게 각각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 법정경위의 역할을 주고 학생들 스스로 유·무죄를 판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도와 리더십, 발표력을 토대로 소래초 서창휘(5년) 학생은 최우수상을, 석촌초 박사무엘(13)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