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총 사업비 794억원을 투입해 8개 지역에 대한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곳은 ▲온수처리장(700t/일) ▲동막처리장(240t/일) ▲교동처리장(120t/일)이며 전체 공정률은 52%로 원할하게 추진되고 있다.
내년 5월 공사가 완료되면 종합 시운전을 실시하고, 같은해 11월 온수처리장에서 원격으로 3개소의 처리장을 통합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총 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해 내가면 외포리, 양도면 인산리에 하수관로 21.6km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장 1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어 화도면 상방리-내리, 내가면 고천리, 서도면 주문도리에도 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31km, 하수처리장 3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석모대교 개통 이후 수질보전의 필요성이 높아진 삼산면 석모리 지역에는 올해 신규사업 대상지로 확정해 사업비 98억원을 확보했다.
유천호 군수는 “공공하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개별 건축물마다 별도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수를 일괄적으로 처리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하게 된다. 그동안의 생활하수 민원 등 주민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돼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기자 hwan@